이례적 6월 열대야가 2년째 이어진 가운데, <br /> <br />서울 등 내륙은 폭염특보 속에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오늘보다 더워질 전망인데요 기상재난 기자 연결해 더위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아직 6월 중순인데, 양양에 벌써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, 6월 열대야는 2년째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양양 기온이 밤사이 25도를 웃돌면서 어제에 이어 이틀째 열대야가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열대야는 당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때를 말하는데요. <br /> <br />양양은 지난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.8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보다 약 열흘가량 빠른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그 밖의 동해안도 기준에는 못 미쳤지만 강릉과 포항이 24도를 웃돌며 열대야 못지 않은 밤 더위가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6월 열대야는 지난해 이어 연속 2년째 기록인데요 <br /> <br />강원도의 경우 어제까지 낮 기온이 35도 가까이 치솟으면서 지역 관측 사상 6월 최고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아 열기가 밤에도 식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지역의 폭염과 열대야는 밤사이 점차 누그러들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폭염도 걱정입니다. 서울에도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는데, 기온도 많이 올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일사에 동풍까지 가세하면서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2.6도까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최고 기온입니다. <br /> <br />그 밖에 경기도 여주 금사면 36.2도 경남 함양 34.5도, 광주 33.5도 등 내륙을 중심으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서울과 수도권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확대 발령됐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더 강화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보 지역에서는 낮 동안 야외 작업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노약자는 온열 질환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061818014210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